전환사채(Convertible Bond, CB)란?
전환사채 = 채권 +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.
- 채권이니까 원래는 “돈 빌려주고 이자 받는” 성격이다.
- 그런데 여기에 **“나중에 원하면 이 채권을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”**는 권리가 추가된 것이다.
즉, **안전성(채권 성격)**과 **성장성(주식 전환 가능성)**을 동시에 갖춘 투자 상품이다.
구조
- 채권 부분
- 회사가 돈을 빌려가고, 약속된 이자(쿠폰)를 지급한다.
- 만기일에 원금을 갚아야 한다.
- 전환권 부분
- 투자자는 정해진 가격(전환가)으로 채권을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.
- 전환가보다 주가가 오르면,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서 차익을 얻는다.
- 주가가 안 오르면? 그냥 채권으로 남겨서 원금+이자 받으면 된다.
예시
- A회사가 돈이 필요해서 전환사채 발행
- 조건: 이자율 연 3%, 만기 3년, 전환가 10,000원
- 투자자가 1억 원어치 매수
두 가지 경우:
- 주가 상승 → 전환 유리
- 만기 전에 주가가 20,000원까지 오름
- 투자자는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서(전환) 2배 차익 가능
- 주가 하락 or 정체 → 채권 유지
- 주가가 8,000원에 머물면 전환하면 손해
- 그냥 채권으로 놔두고, 만기까지 이자+원금 받는다
왜 발행하나?
- 회사 입장: 당장 이자 부담이 낮고(보통 이자율이 일반 회사채보다 낮음), 나중에 전환되면 원금을 갚을 필요가 없다 → 사실상 증자 효과
- 투자자 입장: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차익, 안 오르면 채권으로 안전성 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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