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식공부

또로의 주식공부 자사주 소각, 왜 하고 어떤 구조일까?

또로부자 2025. 10. 2. 05:16

종목찾다가 괜찮은 종목 발견해서 

공시보는데 자사주 소각이란게 있어서 

왜하고 어떤식으로 소각이 되는지

그거이 시장에 갖는 주주들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를

찾아봤다

자사주 소각, 왜 하고 어떤 구조일까?

주식 시장 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“○○기업, 자사주 소각 결정”이라는 기사가 나옵니다.
그렇다면 자사주 소각이란 무엇이고, 왜 기업들은 이런 결정을 내릴까요?


1. 자사주 소각이란?

자사주 소각은 말 그대로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인 뒤, 그 주식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을 뜻합니다.
즉, 발행된 주식 수를 줄여 남은 주식의 가치를 높이는 행위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.


2. 왜 자사주 소각을 할까?

기업이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.

  • 주주가치 제고
   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면 1주당 이익(EPS)이 높아져 주식 가치가 올라갑니다.
  • 잉여자금 활용
   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, 남는 현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선택합니다.
  • 시장 신호 효과
    “우리는 우리 회사를 높게 평가한다”라는 메시지를 주어 투자자 신뢰를 얻습니다.
  • 적대적 인수 방어
    유통주식 수가 줄어 외부 세력이 지분을 쉽게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.


3. 자사주 소각의 구조 (절차)

자사주 소각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.

  1. 자사주 확보
    • 회사가 증권거래소에서 자기 주식을 매수하거나
      블록딜·장외거래로 사들입니다.
  2. 이사회·주주총회 결의
    • 소각할 주식 수와 방법을 공식적으로 결정합니다.
  3. 법적 절차와 공시
    • 금융감독원, 한국거래소에 공시하고 필요한 경우 등기 절차도 진행합니다.
  4. 소각 실행
    • 회사 장부와 증권계좌에서 해당 주식이 완전히 사라집니다.
    • 발행 주식 수가 줄고, 주당 가치가 높아집니다.


4. 자사주 매입 후 선택지는 3가지

기업이 자기 주식을 매입하면 세 가지 길이 있습니다.

  1. 보관 : 장부상 자기주식으로 보유 (주식수 변동 없음)
  2. 처분 : 나중에 다시 시장에 팔거나, 스톡옵션 지급 등으로 활용
  3. 소각 : 주식을 완전히 없애 발행 주식 수 자체를 줄임